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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與 "봉건시대 왕이냐"...野 "정치탄압 노골화" / YTN

2022-10-04 36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이종훈 / 정치평론가,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.

오늘은 이종훈 정치평론가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서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죠. 정치권에 새로운 공방이 시작됐는데 문 전 대통령 대단히 무례한 짓이다, 매우 강한 수위로 불만을 드러냈고요. 감사원실은 감사원법에 따라서 절차에도 문제가 없고 종료 기한이 얼마 안 남았다, 이런 주장을 하고 있어요. 어떻게 보십니까?

[이종훈]
지금 시기적으로 볼 때 이게 뭔가 정치적으로 작동한 거 아닌가라고 하는 의구심을 갖기에는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. 그러니까 야당 쪽에서 정치 탄압이다 계속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이 건도 마찬가지로 보고 있는 거죠. 외교 관련해서 비속어 논란 굉장히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슈 전환을 위해서, 국면 전환을 위해서 대통령실이 작동한 거 아니겠는가 이렇게 지금 보는 시각이 있고. 시점상으로 보면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.

그리고 감사원이 꼭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가 이 시점에 필요했는가도 사실은 고려해 봐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. 물론 감사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14일날까지 실지감사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조사를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기 때문에 진행을 한 거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은 그전에 이루어진 서훈 전 실장 조사라든가 또 박지원 전 원장 조사라든가 이것도 본인들이 응하지 않았거든요.

그런 상태였다고 한다면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응하지 않을 것이 거의 분명했다고 보고. 그런 상황에서 굳이 이렇게 조사를 하겠다라는 것을 통보할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거. 그런 부분에서 조금 의구심이 제기되는 건 사실입니다.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반응 역시 조금 과민 반응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.


일단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서훈 전 안보실장, 박지원 전 국정원장 조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너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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